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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 일기

이종의 소소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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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네이버 파트너 데이, 지역서점 활성화 방안 세미나 다녀 왔어요.
writer EJONG (ip:)
  • date 2017-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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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jil_01-1 
요원 R 이예요~!

어제 비가 오고 나니 공기도 상쾌해진 듯하고 ~ 기분이 정말 좋은데요 ^_^

오늘은 네이버 '파트너스 데이'문화 진흥원, 서점조합연합회 주최 '지역 서점 활성화 세미나' 다녀온 이야기를 풀어 볼까 해요~!
세미나, 전시회, 모임 등 참여하는데 좀 체 블로그에 일기 쓸 짬은 안 나네요.
오늘은 두 개를 몰아 써봅니다 +_+


먼저'네이버 파트너스 데이'

12월 8일 오전 일과를 마무리하고 부릉부릉 급하게 파주 아시아 출판문화 정보 센터로 Go Go

 

(입구에 친절한 안내 푯말이 보여서 찰칵~! 찍는 김에 내부도 한 장 찰칵~!)

파주 출판 단지 부근으로 주말 나들이 가시면 볼거리와 맛 집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요~!

 


 

일찍 간다고 일찍 갔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와계시더군요 ㅠ_ㅜ
 자리가 없어요 없어!

네, 저희도 반갑네요~ 벌써 2회 째라니, 이어서 바로 현상황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출판사 약 750여 곳이 네이버와 협업 중이네요.
출판계 작년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는 1.3만 개의 출판사가 존재 BUT 실지 활동 출판사수는 급감하여 3천 곳이란 발표가 있었는데요...
네이버 통계자료를 보니 그 수가 훨씬 더 적네요.  아마도 네이버 자료가 맞지 싶어요. (ㅠ_ㅠ) 해마다 출판산업, 동네 서점이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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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열심히 해보려고 이렇게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협업을 이룩해나가면
출판산업도 업그레이드가 되고 책 이란 콘텐츠로 한류를 이룩할 수 있겠지요?!  
(__ 그러기 위해 더 좋은 책을... 펴내도록 저희 모두 파이팅 하겠습니다!!)


 
(계속해서 네이버의 생각, 방향성, 운영정책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굉장히 좋은 취지의 파트너스 데이였는데요.
출판업계의 고민은 책문화라는 플랫폼에 콘텐츠를 축적하는 비용이 과연 단기, 중장기 경영상 이익에 기여할지에 대한 부분 일 것 같네요.
또한 대형 출판사라면 모르겠지만, 소형, 노쇠한 출판사들은 정말 더욱 대응해나가기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임이 분명해요~!
마찬가지로 1인 출판사들도 미국에서 한때 유행처럼 번졌고, 국내에서도 그러했다 지금은 시들(?) 한데요.
점점 더 뭔가 할게 많아지고 업무량이 폭증할 것만 같은 그런 느낌 아닌 느낌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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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 그래도 저희 도서출판 이종은 '야근' 은 지양, '저녁 있는 삶'을 지향합니다)
(바람직한 거겠죠?!)... 경기가 최악인지라 가만히 있으면, 휴식을 취하고 있으면 안 될 것 같은 기분을 느끼시는 분들도 있다 하던데요
모두 으쌰 으쌰 ~ 아자아자 ~!





2016. 11. 30 (수)
'지역 서점 활성화 세미나'


세미나를 듣고 제 맘대로 제목을 바꿔보고 싶더군요.
 "치킨집을 낼 바엔 서점을 내라~!"

치킨집이 글쎄 전국에 3.6만 개나 된다고 하네요.
자 이제 왜 치킨집보다는 서점인지 본격 ~! 끄적끄적 해볼게요.

< 입장전 받은 세미나 소책자 >
< 서점은 책 시장?! NO, 문화공간 YES>

<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고민, 경쟁력을 갖기 위한 고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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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들으면서 중간중간 핸드폰 메모지에 끄적여 봤는데요.
직업병(?) 돋아서 갑자기 서점 운영에 관한 책을 내면 어떨까... 싶더라는.... 하핫  
급히 적느라 인간미 묻어나는 오타도 보이네요.
독자가 원하는 것 : 최소비용, 최대 충족, 작은 사치를 쓰고자 했던 듯하네요.




내 맘대로 요점 정리
"치킨집 창업보단, 서점을 내자"
 
0) 출판산업, 서점... 우리들이 놓친 것
기술혁신으로 인터넷 시대 도래 이후 전 산업이 강한 영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출판 및 책 유통업계는 과거의 경영 습관을 버리지 못 하였으며, 능동적이기보다는 수동적으로 대응하려 했었죠.
이는 소규모 자영업자 개개인의 잘 못이라 치부하기보다는 사회 환경적, 산업계 내 리더의 방향성 제시 부제의 문제 였음을 주장하고 싶네요.
언젠가는 누구나 자연스레 인생 선배가 될 텐데 소규모 업자 개개인의 경영 미스 및 시대적 대응 미미로만 몰아 부친다면, 너무 슬픈 현실이지 않을까요? ㅠ_ㅜ

1)왜 서점인가? - 콘텐츠 시장은 영원하다.
모 유명 온라인게임 회사 CEO는 조이스틱, 팩 게임은 시대의 유물이 될 것이란 주장을 했었는데요. 그런데 닌텐도는 보란 듯이 대히트, 마찬가지로 전자책 출현 이유 종이책은 곧 사라질 것 이란 주장이 나오기도 했었죠. 종이 책 시장 전체가 위축 되고 있지만 아직 존재하고 있죠. 모르겠어요. 앞으로 수십년이 지난 후 어찌될지는요. 하지만 이거 하나는 확실 할 듯 해요 -> "콘텐츠를 담아내는 용기의 형태가 달라질 뿐 콘텐츠는 영원하다" 그리고 사실 용기의 형태도 그렇게 쉽게 변화되진 않는 해요. 또한.... IMF 이후 쇠퇴기를 거듭 거쳐 이제는 더 쇠퇴할 것도 없는 상황인데 이쯤이면 바닥을 친게 아닐까하는.?! 그런 희망사항이 강한 주장해봐요.. 희망사항으로 끝나지 않을려면 열심히 해야겠지요!!!
아무튼 여러분, "치킨집보다는 책방 창업이 낫다" 고 주장 해봐요^^  단, 과거의 책방 형태가 아닌 약간 변형된 공간으로써 말이죠.

2) 서점 = 스타트 업체처럼 운영하자.
인터넷 기술을 적극 활용, SNS 마케팅, 동네의 작은 서점으로써 감성적인 문화공간으로 발돋움 해야겠지요.
원 데이 클레스, 소모임 등 작은 문화 공간의 전성시대, 갈수록 냉랭해지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사람들은 감성적이고 무언가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찾고 있는데요. 이러한 욕구를 작은 책방이 해결해 줄 수 있지 않을까요?!
감성적인 공간의 대표인 스타벅스는 해마다 폭풍 성장 중이라죠 ?!  서점도 할 수 있을거라 봐요!!

3) 사람들을 모으고,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자.
현재 여러 가지 실험들이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인데요.  책+맥주= 책맥 이라던지, 소규모 저자 강연, 원 데이 클레스, 독서모임, 유럽 같은 경우에는 그 사람만의 책을 그 자리에서 제작해 주기도 하고요. 여라 가지 사례와 실지적으로 진행 중인 실험들이 유행성일지, 시장에 잘 안착할지는 앞으로 더 시간을 가지고 보아야 하겠지만, 이번 세미나를 통해 좋은 사례로 꼽힌 '북바이북' 형태의 작은 서점들이 많이 생겨나고 자생력을 갖춰 간다면 "치킨집 창업보단 서점이 더 낫다" 란 주장이 설득력을 얻을 것이고, 앞으로 지역 서점이 더 활성화 되지 않을까요?


이 자리에  
출판문화 진흥원 이기성 원장,  한국서점조합연합회 박대춘 회장 두 분이 끝까지 앞줄에 앉으셔서 자리를 빛내 주셨는데요.
사회자분께서도 언급하셨지만, 대게 이런 세미나에 얼굴만 비추고 단체장 분들은 다른 업무(?) 보러 가기 바쁘신데요.
산업내 어른인 두 분께서 끝까지 함께 고민하고 경청하는 모습에 이 산업에 발담고 있는 저로서는 작은 희망을 본 듯했답니다 ^^



끝으로 이번 세미나는 출판사는 초청하지 않았음에도 무턱대고
작은 서점들의 애로 및 방안들을 듣고자 참석한 저를 좋게 봐주신 많은 소규모 서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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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창업 준비 -> 한국서점조합연합회로 문의
 출판사 창업 준비 -> 출판문화 진흥원
좋은 원고 및 문의 -> 도서출판 이종으로...^^


 네이버 책문화 파트너스 데이, 지역 서점 활성화 세미나
선물 및 기념사진!!
↓↓↓↓
 


 







- 도서출판 이종 / EJ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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