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 뒤샹展
기간 2018.12.22 (토) ~ 2019.04.07 (일)
시간 10:00AM ~ 06:00PM
*금,토요일 10:00AM ~ 09:00PM(18:00~21:00 야간 개장 무료 관람)
* 마감 1시간 전 입장 마감
* 휴관일 1월 1일, 설날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관람권 4,000원
문의 02-3701-9500
현대미술 선구자 마르셀 뒤샹의 국내 최대 규모 회고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미국 필라델피아미술관과 공동 주최한
마르셀 뒤샹의 전시를 개최합니다.
마르셀 뒤샹(Marcel Duchamp, 1887~1968)은 미술의 역사에 있어서
‘창조’와 ‘해석’의 의미를 근본적으로 바꾸며
새로운 예술의 정의를 만든 현대미술 선구자로 평가받습니다.
이번 전시는 전 세계에서 뒤샹 작품을 가장 많이 보유중인
필라델피아미술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의 협업으로 회화, 레디메이드, 드로잉 등
150여점과 아카이브를 선보이며, 이 중 다수의 작품이 한국에서 처음 공개됩니다.
전시는 작가의 삶 여정에 따른 작품 변화를 총 4부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1부에서는 작가가 청소년 시절부터 인상주의, 상징주의, 야수파 등
당시 프랑스의 화풍을 공부하며 제작했던 그림과 드로잉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뉴욕 아모리 쇼에 전시되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1912년 작 <계단을 내려오는 누드(No.2)>가 포함되었습니다.
2부에서는 작가가 미술작품은 눈으로 본 것,
즉 ‘망막적’인 것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것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여겼던 뒤샹의 대표작 <큰 유리>
제작에 영향을 준 <초콜릿 분쇄기>, <통풍 피스톤> 등 관련 작업과
<자전거 바퀴>, <샘> 등 레디메이드 작품을 소개합니다.
3부에서는 체스에 몰두하던 작가의 모습,
‘에로즈 셀라비’로 둔갑해 정체성에 질문을 던지는 작업,
그리고 미술과 공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광학적 실험을 했던
<로토릴리프(광학 원반)> 등을 선보입니다.
특별히 뒤샹의 작품을 총망라한 미니어처 이동식 미술관 <여행가방속 상자>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의 1941년 에디션과 필라델피아미술관 1966년
에디션을 함께 비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4부는 세계 여러 곳에서 전시를 하던 뒤샹의 아카이브를 보여줍니다.
또한 마지막 작업으로 알려진 <에탕 도네>를 제작하며 남긴 스터디 작품도 공개됩니다.
필라델피아미술관에 영구 설치된 조각-건축물 <에탕 도네>와
소재의 특성상 이동이 어려운 <큰 유리>는 이번 전시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구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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