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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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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피카소와 큐비즘(2018.12.28 ~ 2019.03.31)
writer EJONG (ip:)
  • date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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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피카소와 큐비즘

기간 2018.12.28 (금) ~ 2019.03.31(일)

시간 2월 11:00AM ~ 07:00PM

3월 11:00AM ~ 08:00PM

* 마감 40분 전 입장 마감

* 매주 마지막 주 월요일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가격 일반(만19세 ~ 64세 미만) 15,000원

청소년(만13세 ~ 18세미만, 65세 이상) 12,000원

어린이(만7세~12세) 10,000원

*65세 이상 12,000원

문의 1899-8598



입체주의의 탄생과 소멸에 이르는 연대기적 전시구성


입체주의 미술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이 전시는 입체주의 미술의

탄생배경에서 소멸까지의 흐름을 연대기적 서술을 통해 다섯 개의 섹션으로 구성됩니다.



파블로 피카소, 남자의 두상, 1912, 61x38cm, 캔버스에 유화

Pablo Picasso, Tête d'homme, 1912 ⓒ 2018 - Succession Pablo Picasso - SACK(Korea)



1. 입체주의의 기원, 세잔과 원시미술


입체주의의 기원은 아프리카 원시미술과 후기인상주의 대가이자

근대회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폴 세잔(1939~1906)으로부터 시작됩니다.

형태는 원통, 원추, 원형으로 구성된다는 세잔의 근대회화이론은

피카소를 비롯한 후배화가들로 하여금 입체파의 탄생배경을 제공하였습니다.


본 섹션에서는 파리시립미술관 소장 아프리카 원시조각작품을 통해

입체파의 태동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되었는가에 대한 기원을 찾아보고,

이스라엘 국립미술관 소장 세잔의 풍경화는

그가 왜 근대미술의 아버지로써 입체파 탄생의 밑거름이

되었는가를 또 앞서 탄생했던 야수주의 작가들이 던진

미술의 변화에 대한 욕구가 입체파 탄생에

어떻게 작용했는가를 작품을 통해 설명합니다.



조르주 브라크, 여인의 두상, 1909, 41x33cm, 캔버스에 유화

Georges Braque, Tête de femme, 1909 ⓒ Georges Braque / ADAGP, Paris - SACK, Seoul, 2018



2. 입체주의의 발명, 피카소와 브라크


원시미술과 세잔으로부터 시작되는 입체파의 기원에 대해서는

미술사학자들의 견해가 일치하나 입체파의 발명이

피카소와 브라크 두 화가 중 누가 먼저였는가에 대한 사학자들의 의견은 분분합니다.

본 전시는 서양미술사의 보편적 서술에 따라 피카소와 브라크를 입체주의의 발명가로

동등하게 인지하는 견해에서 출발합니다.


1907년 파리 몽마르트의 작업실에서 완성된 피카소의 걸작

"아비뇽의 처녀들"(현 뉴욕 근대미술관 소장)과 조르즈 브라크의

"에스타크의 집"(1908)(릴르 근대미술관소장)은

입체파회화의 탄생을 알리는 작품들입니다.


본 섹션에서는 1907년에서 1918년에 이르는 초기입체주의 회화의 탄생과 발전과정을

두 선구자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입체주의 회화의 흐름을 살펴보는 장이 될 것입니다.



로베르 들로네, 리듬 n°1, 튈르리 살룽전 장식화, 1938, 529x592cm, 캔버스에 유화

Robert Delaunay, Rythme n°1, décoration pour is Salon des Tuileries, 1938 ⓒ Musée d'art moderne de la ville de Paris



3. 섹세옹도르(황금분할)과 들로네이의 오르피즘


피카소와 브라크에 의해 주도되었던 입체주의는

1911년경에 두 대표작가와는 개념을 달리하는 동시대작가들에 의해

광범위한 형태로 발전해나갑니다.

 

마르셀 뒤샹을 중심으로 이 그릅에 참가한 십여 명의 작가들을

퓌토그룹 또는 황금분할파로 통칭합니다.


파리근교 서쪽마을 퓌토에 있는 뒤샹의 집에서 시작된 후기입체파 작가들은

예술에 수학공식을 접목함으로써 엄격한 화면구성을 지향하는 새로운 시도를 하였습니다.

기하학의 완벽한 대칭을 의미하는 고대 황금분할법을 예술에

접목하려 했던 그룹운동으로 1920년대 말까지 지속되어

흔히 후기 입체주의 화가들이라 통칭되기도 합니다.

레제와 들로네는 입체파회화의 정점을 찍는 대표적인 화가입니다.



페르낭 레제, 거울 앞의 여인, 1920, 35x27cm, 캔버스에 유화

Fernand Léger, Femme au miroir, 1920 ⓒ Musée d'art moderne de la ville de Paris



4. 1,2차 세계대전 사이의 입체주의


제1차 세계대전 이후 가라앉은 예술계 분위기는

입체주의 종말을 알리는 듯 침울했습니다.

많은 예술가들이 전쟁에 동원되어 파리를 떠났고 예술 작업을 중단했습니다.

그리고 전쟁이 끝나자 각자의 방식으로 예술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많은 예술가들은 이러한 작업의 일환으로 고전주의에 대한 찬사를 통해

전쟁으로 무너진 국가의 위계와 질서를

상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예술을 시도하고자 했습니다.


들로네와 레제와 같은 예술가들은 추상주의 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후안 그리스는 입체파의 화풍에 시적 차원을 가미한

좀더 고전적인을 스타일을 시도했습니다.


페르낭 레제는 전쟁이 가져온 익명성과 새로움에서 영감을 받아

실제 세계를 작품 속에 표현하는 작업을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레제의 작품들은 점점 더 추상화에 가까워졌습니다.


이들은 본래의 입체파가 추구하던 생략과 단순화의 원칙은 버렸지만

세상을 다른 방식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입체파가 남긴 깨달음을

간직한 채로 자신들의 직관과 시대의 흐름에 귀를 기울이면서

새로운 에술적 활로를 모색해 나갔습니다.


레제, 들로네, 마르쿠시, 발미에, 쉬르바주, 크로티 등은

그 시점 이후부터 자신의 진정한 목소리를 내면서

오늘날 입체파의 다양한 분파를 발전시켜

입체주의를 비로소 완성시킨 인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로베르 들로네, 에펠탑, 1926, 170x104cm, 캔버스에 유화

Robert Delaunay, Tour Eiffel, 1926 ⓒ Musée d'art moderne de la ville de Paris



5. 대형장식화 1937~1938년


후기 입체주의 운동에 가담했던 레제와 들로네는

입체파 회화의 정점을 찍은 대표적인 화가입니다.

회화에 기하학적 공식을 도입한 두 화가는 화면 구성에는 황금분할법을 응용했고

채색은 야수주의적 강렬한 원색을 사용함으로써 추상회화의 탄생과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작가들입니다.


로베르 들로네와 그의 아내 소니아는 화면에 시간 개념을 도입하고자

선명한 원형의 선과 율동적인 색채를 사용해 감각적이고도

환상적인 화풍을 구축했습니다.


고대 그리스의 오르페이즘을 본따 오르피즘이라고도 지칭되는

이들의 화풍은 입체주의 종말과 추상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입니다.



▼ 더욱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주세요! ▼


https://picassocubism.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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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읽다

도서출판 이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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