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헤르만헤세 : 치유의 그림들

기간 2018.12.20(목) ~ 2019.06.09(일)

시간 10:00AM ~ 08:00PM

* 마감 60분 전 입장 마감

* 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호반아트리움 아트홀 전관

(주소: 경기도 광명시 양지로 16 아브뉴프랑 내)

가격 성인(만 19세 이상) 8,000원

학생(초/중/고) 6,000원

유아(36개월 이상 미취학아동) 4,000원

문의 02-6337-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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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독일 작가 헤르만 헤세가 직접 그린 그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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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1877-1862)는

톨스토이, 헤밍웨이와 함께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외국 소설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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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이라기보다는 세계인이고자 했던 헤세는

격동의 1, 2차 세계대전을 지나면서

평화와 사랑과 관련된 메시지에 몰두한 것으로 알려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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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는 28살이었던 1904년 ‘페터 카멘친트’(향수)를

발표해 독일어권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가 됐지만

독일의 1차 대전 주도를 반대한 경력으로 인해 매국노로 비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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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지성인들로부터 정치적 비난과 조직적 왕따를 당해야 했던 헤세는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우울증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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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의 정신과 주치의였던 칼 구스타프 융은

자신의 기분과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낼 수 있는 그림이

헤세의 우울증 치료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며

헤세에게 그림 그리기를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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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는 40대에 접어들어 정물화와 풍경화 그리기에

푹 빠지면서 마음속에 있었던 응어리를 풀어내는 데 열중했다.

산, 강, 꽃, 하늘과 같은 자연 묘사가 헤세의 정신세계를 풍요롭게 했다.

헤르만 헤세가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11개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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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아트리움의 ‘헤르만 헤세-치유의 그림들’전시는

작가의 예술 활동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연대기적 구성으로 살펴보고 복잡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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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의 초대’, ‘방황과 고통’, ‘사랑과 우정’, ‘치유와 회복’,

‘헤세 뮤지엄’, ‘헤세의 정원’, ‘평화와 희망’이라는 주제를 포함해

총 11개의 공간으로 전시가 꾸려진다.

호반아트리움 측은

“첨단 미디어 아트 기술을 이용해

헤세의 작품을 공감각적으로 살려내는 한편,

작가가 20~30년대에 직접 그린 그림들과 편지,

노벨문학상 기념주화 등을 전시함으로써 다양한 방식으로

‘치유의 그림들’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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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마음공부를 위해 그림 그리기에 몰두했던

헤세의 작품과 문명병에 지쳐 있는

대중들 사이에 좋은 만남이 일어날 수 있는 전시”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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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호반아트리움은

2018년 아브뉴프랑 광명에 위치한 아트센터로

“모두가 함께하는 일상 속 문화의 정원”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태성문화재단에서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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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문화예술 교육, 공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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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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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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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읽다

도서출판 이종